틴지를 통해 성경쓰기에 참여하게 되어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.
한 10여년 전 쯤 성경쓰기를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.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출애굽기 레위기... 를 써가던 중 어느 샌가 중단되었고 다시 잡기가 힘들어 결국 못 쓰고 말았네요.
컴퓨터가 일반화 되면서 성경타자가 눈에 띄더군요. 그 때 못 쓴것을 기억하며 타자를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성경타자는 꼭 컴퓨터를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. 컴퓨터를 키면 여러가지 다른 정보에 눈이 돌아가 막상 타자를 하려고 해도 다른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되었죠 . 그리고 타자 속도에 좇아 가다 보면 막상 성경내용은 지나치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.
작년 말 , 어렵게 성경 타자를 마치고 나니 남은 것은 인증기록 밖에 없었죠. 물론 성경도 읽었지만 말이죠.
곰곰 생각해 보니 내 딸들에게 남겨줄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어요.
전에 쓰다만 성경쓰기가 생각났죠,
아!! 성경을 써야겠구나.!
"제 딸들에게 남겨 줄 가장 좋은 보물 "그것은 바로 엄마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어내려 간 성경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. 그래서 틴지 노트를 구입하여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 부터 성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 틴지 노트를 이용하니 성경의 페이지 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군요.
지금도 열심히 성경쓰기를 하다가 속지 노트를 더 구입하려고 틴지 에 들어왔다가 간증코너를 보게되었어요.
앞으로 저의 세 딸을 위해 성경을 세 번은 써야겠다는 생각입니다. 딸들에게 엄마가 남겨줄 것!! 그것은 엄마가 기도하며 성경을 읽는, 그리고 성경을 쓰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 열심히 중단하지 말고 써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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